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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책

[책] 행복의 기원 서은국 행복은 숭고한 인생 미션이 아니다.

by 토로야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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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행복이라는 개념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이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행복의 기원』은 2014년 출간된 이래 11만여 독자의 사랑을 받고 유수 매체에서 조명받은 명실상부 행복 분야 필독서다. 세계적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에서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행복에 관한 통념을 낱낱이 해부한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면도날을 든 그의 논증은 거침없고 결론은 명료하다. 인간은
저자
서은국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4.05.22

 

 

 

사내뷰공업 본캐인 소정아리의 VLOG를 보다가

요새 읽고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던 책에 관심이 가서

밀리의서재를 찾아봤더니 서비스 중이었던 행복의 기원

 

행복이라는 개념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문제의 베스트셀러

무려 10년이 지난 책인데도 2025년인 현재 봐도 충격적인 책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주제

행복은 숭고한 인생 미션이 아니다.

 

 

요새는 집착적이라고 할 정도로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나 또한 그렇다. 항상 매년 말 그리고 다음해를 맞이할때마다

올해만큼은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게된다.

 

행복을 위해 취미를 찾고, 행복을 위해 결혼을 하고, 행복을 위해 미래를 꿈꾼다.

 

그런 '행복'이 어느순간부터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리고

남들은 다 행복한거같은데 왜 나만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럴때 읽으면 참 좋은 책 행복의 기원.

 

이 책에서 말한다. 행복은 목표가 아닌 그저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그렇다 인간은 동물에 불과하다.

비록 이성을 가져 동물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어도

동물임에는 틀림없다.

 

인간이 이성을 갖고, 생각을 갖고, 이렇게 살아간것이

지구 나이를 1년 365일로 봤을때 하루, 1일도 되지 않는 기간이다.

동물로써 364일 그리고 이성을 지닌 인간으로써 살아간지 하루도 되지 않았으면서

동물과 다르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자만이고 오만이다.

 

동물의 인생 최대의 목적은 생존과 번식이고,

인간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리고 행복은 그 목적과 목표를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그리고 참 놀랍게도 이 생각을 듣고나니,

행복이란게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나.

작은 쾌감이 행복이 될 수 있구나. 를 깨닫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마치 산타의 존재를 믿었을때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조금이라도 울지 않으려 애쓰던 아이였다가

산타의 존재가 결국 아빠이자 유치원 원장선생님이라는걸 알고나니 마음껏 울게 된 것처럼.

 

행복은 내 마음에 있지 않다. 의외로 환경, 그리고 사람에 있다.

내 마음이 나약해서 행복을 찾지 못한다는 자기 파괴적인 생각을 깨부서준 책.

 

 

 

내가 너무 행복의 강박에 빠져있다는 느낌이 들 때 찾게될 것같은 책 행복의 기원

 

 

감정의 시작은 외부 자극과 상황, 결말은 행동이다.
다시 강조, 이 반복적 순환의 시발점은 외부 환경이지 내면의 신비한 존재가 아니다.
...
행복이나 감정은 신비한 정신적 힘으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다. 보다 과학적인 시각은 감정의 출발지인 외부 변화에 두는 것이다. 즉,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환경을 바꾸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진화의 과정에서 쾌감이라는 경험이 탄생한 이유 자체가 두 자원(생존과 번식)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둘 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간단히 말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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