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 레드노티스 솔직리뷰 // K-영화의 냄새가 난다.

안보이지만 방에서 혼자 영화보는중

간만에 집에서 영화라는걸 봤다.

내 취미 중 하나가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보기였는데,
이제 안봐버릇했더니 영화관에 길게 앉아있는게 넘 힘들다

중간중간 내가 가고싶을때 화장실도 가야되고 신경쓰이는거 치우면서 일시정지 했다가 재생했다가 하면서 봐야함

여튼 요새 영화관에 볼만한 영화도 없고
(이터널스 보려했는데, 평점 난리나서 그냥 나중에 iptv나오면 보든지 후속편 나오면 볼 예정.)

넷플릭스에 오랜만에 영화가 나온거같고 해서
일년치 김치를 위한 김장에 반납한 내 주말
마지막을 넷플릭스 영화 레드노티스에 써보았는데,

결과적으론 영화 켜놓고 딴짓만 열심히 했다.
그럼에도 스토리는 다 이해되는 그런 영화.

그와중에 넷플릭스 영화에 한국어 더빙이 있는게 신기
넷플릭스에서 한국 시장이 크긴 큰가부넴

/넷플릭스 영화 레드노티스 줄거리/
FBI 최고 프로파일러와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과 사기꾼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대담무쌍한 사건을 다룬 액션 스릴러




일단 주인공이 라이언 레이놀즈, 드웨인 존슨, 갤 가돗
영화 좀 보다보면 믿고보게되는 블록버스터 배우들을 모아놨고 제작비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금액이라는 말에 기대감을 갖고 보았는데 스토리가 거의 뭐.. 애들 보는 보물찾기 영화수준.



진짜 드웨인존슨의 등빨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말장난 연기, 갤 가돗의 액션과 몸매만 있는 영화


거기에 되도않는 반전에 갑자기 기분 확 나빠지는 영화
ㅋㅋ
ㅋㅋㅋ

그냥 이 정도 영화를 티비에서 보는건데 뭐 그냥 팝콘무비지 뭐~ 하면서
90%볼쯤 리뷰쓰기 시작했는데
리뷰쓰는 와중에 갑자기 훅 들어온 반전에 훅 기분나빠지는 영화넴 ^_^


왜 기분이 나쁜가했더니
내가 기대한건 블록버스터 영화인데,
출연진만 외국인인 , 흥행한번 해보려고 만든 K-영화 느낌이 난다.


K 영화를 무시하는건 아닌데, 그 이ㅉㅏ나요.
흔한 <선수입장>/<진행시켜>남발하는 ,, 그런 k영화
딱 k영화가 넷플릭스에서 나온 느낌이다.


50%정도까지 봤을때 평점을 보고 오 이정도인가?싶었는데
영화 다 보고나니 5.2라는 다음 영화 평점이 이해되는 영화


진짜 심심해서 그냥 내가 본 영화 리스트에 영화 한편 추가하고싶으신 분들은 추천드리고,
간만에 각잡고 영화한편 볼까하는 분들에겐 비추천하는 영화


휴, 리뷰 적기전까진 그래 영화한편 보는거 나쁘지않지 였는데
영화 다 보고나니 이시간에 그냥 책 한권 읽을걸 그랬다. 하는 후회가 강하게 남는 영화라는 점

넷플릭스 영화 레드노티스
스포일러는 없는 후기는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