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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책

책 [모든 삶은 흐른다] 서평/필사

by 토로야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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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이 책은 흐르는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이라는 유일한 섬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 삶은 내가 내 의지대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그저 흘러가며 살아지는 것이다.” _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인생과 바다에 대해서 어쩌면 이렇게까지 깊고 넓고 새로운 통찰을 할 수 있을까? 내내 감탄하면서 읽었다.” _ 이해인(수녀, 시인) 그 어느 때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할 필요를 느끼는 요즘, 우리에게 '무한함'과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이 있다. 잔잔하면서도 거칠고, 당장 와 닿을 것 같으면서도 금세 멀어지는, 고요하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다’가 바로 그것이다. 바다의 물결만큼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없고, 대륙을 둘러싼 바다만큼 커다란 생명줄은 없다. 선원들의 용기, 변함없이 밝은 등대의 불빛, 계속 헤엄치는 상어의 힘, 한시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거친 파도까지. 살아 숨 쉬는 철학인 바다는 존재 그 자체로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깊은 지혜와 생각지도 못한 인생철학을 가르쳐준다. 《모든 삶은 흐른다》는 2022년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로 꼽힌 로랑스 드빌레르의 인문에세이로 출간 후 프랑스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낯선 ‘인생’을 제대로 ‘항해’하려면 바다를 이해하라고 조언한다. 바다가 우리의 삶과 가장 흡사한 자연이기 때문이다. 고난과 역경, 환희와 기쁨, 탄생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다가 던지는 철학적 사유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때때로 삶이 곡예를 하는 듯해도, 저 멀리 삶이 몰아치듯 떠밀려와도, 삶으로부터 잠시 물러나더라도 좌절하거나 주저할 필요는 없다. 잠시도 쉬지 않고 물결치는 바다처럼 삶도 자연스럽게 물결치며 흐를 뿐이다. 그러한 “삶을 직접 조종하는 선장이 되는 것”, 이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선서일 것이다.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
출판
피카(FIKA)
출판일
2023.04.03

  • 출판사 서평
★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 최재천, 이해인, 윤대현, 장재형 등 각계 명사들의 강력 추천 ★
★ 프랑스 현지 언론의 압도적 찬사 ★

“죽기 전, 단 하나의 철학을 만나야 한다면 바다에 가라!”
프랑스 최고의 철학자가 말하는 바다와 철학, 삶에 대한 이야기
사는 동안 누구에게나 철학은 필요하다. 철학을 한다는 건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육지의 관점에서만 철학과 인생을 이야기해왔다. 지구의 70퍼센트가 바다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잊은 채 오로지 육지만 들여다본 것이다. 이제는 바다로 나가야 한다.
바다의 물결만큼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없고, 대륙을 둘러싼 바다만큼 커다란 생명줄은 없다. 선원들의 용기, 변함없이 밝은 등대의 불빛, 계속 헤엄치는 상어의 힘, 한시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거친 파도까지. 살아 숨 쉬는 철학인 바다는 존재 그 자체로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깊은 지혜와 생각지도 못한 인생철학을 가르쳐준다.
《모든 삶은 흐른다》는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로 꼽히는 로랑스 드빌레르의 인문에세이로 2022년 출간된 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바다와 삶을 철학적으로 풀어내어 우리의 내면 깊숙이 숨어 있는 자연적 존재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프랑스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바다는 인생이다. 무한으로 이어지는 인생.”
바다를 통해 본 인생의 깊이 있는 통찰과 지혜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는 낯선 ‘인생’을 제대로 ‘항해’하려면 바다를 이해하라고 조언한다. 바다가 우리의 삶과 가장 흡사한 자연이기 때문이다. 바다는 해가 뜨는 곳이자 지는 곳이고, 생이 시작되는 곳이자 끝나는 곳이며, 누군가를 살리기도 하지만 죽이기도 하는 곳이다. 비를 그대로 흡수하며 다 포용하고 받아들일 것 같지만 때때로 거칠게 뱉어내어 경고를 주는 곳, 한결같지만 한결같지 않은 곳, 지구상 어디든 다 연결되어 있지만 가는 곳마다 다른 빛깔로 자신을 내보이는 곳. 저자는 이 모든 게 인생과 닮았다고 말한다.
고난과 역경이 있는 만큼 환희와 기쁨이 있고, 오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것이 있고, 단 하루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게 인생이다. 때때로 오르락내리락하며 힘들게 하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다 괜찮아지고 잔잔해진다. 인생에서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으나, 그렇다고 모든 것에 큰 의미를 두며 휘둘릴 필요는 없다. 모든 것이 바다처럼 자연스럽게 물결치며 오고 간다. 그런 시간들 앞에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 삶은 흐른다》에서 말하는 인생철학은 단호하고 심플하다. 바다처럼 사는 것이다. 현재에 집중하고, 삶의 모든 순간을 흘러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두되 흐름에 휩쓸려가지 말고 나 자신을 굳건하게 지키며, 그 안에서 삶이 내게 주는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아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조종하는 선장이 되는 것, 이보다 더 아름다운 선서가 있을까?”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삶은 멀리서 보면 한 덩어리 같고, 가까이서 보면 조각 모음이다. ‘삶’이라고 하면 대부분 평생, 생애 전체를 이야기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오늘 하루가 삶의 전부이며, 생애 전체를 보면 어느 한 조각이 삶의 전부일 때도 있다. 하지만 산다는 건 조각을 살아도, 전체를 살아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좁디좁은 냇물에서 시작된 물이 흐르고 흘러 바다로 간다면, 과연 드넓은 바다만 인생이라 부를 수 있을까? 하늘에서 떨어지는 한 방울의 빗방울도, 아무도 모르는 산속 물웅덩이도 모두 삶의 조각이자 삶 그 자체가 아닐까? 찰나의 삶이어도 그 안에 모든 삶이 담겨 있다.
고난과 역경이 삶의 전체를 휘감아도, 들뜨고 환희로 가득한 순간들도 그 모든 순간이 인생이다. 잠시 눈 감고 싶을 만큼 힘들다 해도 그것이 삶이 아닐 리 없다. 그러니 때때로 삶이 곡예를 하는 듯해도, 저 멀리 삶이 몰아치듯 떠밀려와도, 삶으로부터 잠시 물러나더라도 좌절하거나 주저할 필요는 없다. 잠시도 쉬지 않고 물결치는 바다처럼 삶도 자연스럽게 물결치며 흐를 뿐이다. 그러한 “삶을 직접 조종하는 선장이 되는 것”, 이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선서일 것이다.

 

 

 

  • [책] 모든 삶은 흐른다. 서평

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기쁠때도 슬플때도 바다에 가고싶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

우울한 일이 있을때면 바다에 가서 파도소리를 가만히 듣고싶고 날씨가 좋으면 맑은 하늘아래 더 맑은 바다를 바라보는것을 좋아한다.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고 기쁨이 되어주기도 하는 바다이기에 바다에서 인생을 찾는 책인 모든 삶은 흐른다. 에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사실 철학적이고 감상적인 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되도록 자기계발서, 소설만 읽는 나에게 이런 에세이는 독서 편식하는 책 중 하나임에도 내가 좋아하는 바다를 다룬 책이라 그런지 읽기 좋았고, 폭풍을 만난 배마냥 흔들리고 있는 요즘 나에게 우울할 때 찾은 바다같은 책이었으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가족 특히 30년간의 사회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여 헛헛해하는 아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한창 책 읽는 나에 심취해있을때는 읽는 책마다 하이라이트를 쳤고, 필사하듯 맘에 드는 구절을 블로그에 적곤했는데 점점 열정이 식으면서 그 과정을 생략해가고있었다. 근데 모든 삶은 흐른다는 구절구절마다 내 마음에 새겨지는듯한 느낌이라 간만에 하이라이트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 필사

- 바다는 일상에 치여 잠시 잊고 살았던 더 넓은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두 발이 서 있는 이곳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우리의 마음에 바람을 잔뜩 불어넣는다.

 

- 바다는 같은 모습인 적이 없다. 그런 바다를 통해 우리는 굴곡 있는 인생이 무조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라는 걸 다시금 떠올린다. 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고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 우리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주변 상황을 활용해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 진짜 삶을 살려면 중요하지 않은 것, 머릿속에서 종일 떠도는 쓸데없는 잡념과 걱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시간은 결코 영원하지 않다. 그러니 낭비해서는 안 된다.

 

- 저 사람이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타인에게 나를 증명하고 설명할 필요도 없다.

 

- 육지에서는 서서 걷고, 바다에서는 수평으로 떠다닌다. 바다에 있으면 더이상 서서 주변 세상을 내려다볼 수 없는데, 그래서 오히려 우리가 세상의 '조각'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 견디기 힘든 가장 무거운 것은 자아다. 자아가 무거운 이유는 지금 나의 모습 때문이 아니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 때문이다.

 

- 우리의 인생도 완전히 실망만 시키고 질리게 하는 것도 없고 완전히 좋기만 한 것도 없다. 삶은 양면이지 절대 단면이 아니다.

 

- 진정으로 축제를 즐기려면 '해야 한다.' 는 의무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뭔가 쓸모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공상에 잠길 수 있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유가 있을 때 눈앞의 모든 것이 내뿜는 특별한 빛을 보게된다.

 

 

 

#책 #책리뷰 #모든삶은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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