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소설5

[책 / SF소설] 천 개의 파랑 : 한국 SF는 따뜻하다. 천 개의 파랑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SF소설 천 개의 파랑한국SF 스러운, 특유의 따뜻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는 소설이었다.SF로 분류되지만 'S'cience 적인 요소보단 'F'iction 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는 소설.성인에게는 위로가 되어줄것이고,청소년들에게는 기술지향적인 시선보단 서로를 둘러보는 시선을 만들어줄 수 있는 책일것같아서 청소년들이 많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인간이기에 벌어진 실수로 인해 태어난 특이한 기수 휴머노이드 '콜리'그리고 그의 파트너 '투데이'인간들의 유흥거리로만 소비되는 경주마의 안락사가 결정되면서투데이를 살리고자 하는 콜리, 연재, 은혜, 지수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는 어른들의 모습들 함께사는 지구에서 점점 동물들은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생명조차 좌지우지 되어가고이.. 2024. 4. 25.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집필과 출간에 얽힌 이야기가 특별하다. 1979년 데뷔 이래, 하루키는 각종 문예지에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글을 발표했고, 대부분 그 글들을 책으로 엮어 공식 출간했다. 그중 유일하게 단행본으로 출간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도 오랜 미스터리로 남은 작품이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중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1980)이었다. 코로나19로 사람들 사이에 벽이 세워지기 시작한 2020년, 그는 사십 년간 묻어두었던 작품을 새로 다듬어 완성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삼 년간의 집필 끝에 총 3부 구성의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세상에 내놓았다. 매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2023. 11. 3.
독서기록 - 소설 [고래] 후기 _ 천명관 / 엽떡같은 소설 내가 즐겨보는 인스타툰 작가가 있는데, 그 작가가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다는 포스트를 보고 관심을 갖고있었던 천명관의 소설 고래 부커상 최종후보로 선정되었었고, 문학동네상을 수상한 소설이다. 간만에 서점에 갔다가 아빠찬스로 구입한 소설 고래 오랜만에 종이책의 질감과 감성을 느끼며 읽은 소설 이북을 굉장히 선호하지만 이 책은 종이책이 이 책만의 느낌과 감성을 확 살려줬다는 것을 부정할수없었다. 소설 고래 책 소개 “이런 소설은 없었다. 에너지에 휩쓸린다.” _부커상 심사위원회 2023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특별판으로 다시 만나는 한국 장편의 새로운 고전 “한 번도 이렇게 전개되는 플롯을 읽어본 적이 없을 것”이라는 극찬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 2023. 8. 16.
독서기록 - 소설 [제노사이드] 후기 _ 다카노 가즈아키 / 제노사이드 뜻 소설 제노사이드 종종 이북리더기 카페에서 읽을만한 책을 추천받는 편인데 제노사이드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의 신작이 거의 10년만에 나온다고,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재밌는 책일거라는 글을 보고 읽기 시작한 제노사이드 노린것인지 마침 8월부터 밀리의서재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있어서 밀리의서재를 통해 읽어보게되었다. 소설 제노사이드 줄거리 어째서 인간은 서로 죽이며 살아가야 하는가! 의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가 선보이는 지적인 소설 『제노사이드』. 인류보다 진화한 생물의 출현으로 인한 인류 종말의 위협과 이를 둘러싼 음모를 추리 스릴러와 SF 기법으로 그려냈다. 특히 고(故) 이수현을 떠올리게 하는 한국 유학생의 활약과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 등이 담겨 있으며, 한일 과거사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사고를 비판적으로.. 2023. 8. 13.
독서기록 : 책 [인간관계론] / [오만과 편견] 어쩌다보니 이번 책은 전부 고전느낌의 책으로만 읽어버렸네 [인간관계론] 인간관계론 [책 후기] 문학과 비문학의 비율을 맞추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을만한 책을 둘러보다 결정한 인간관계론 사실 자기계발서가 쏟아져나오고 인간관계에 대해 다룬 책들이 하루에 한권꼴? 그 이상으로 쏟아져나오는 세상에서 살고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책이었지만, 무려 1936년에 이런 인간관계를 다뤘다는건 정말 놀라울따름 다 읽은 후에 아빠에게 인간관계론 읽긴 했는데 사실 다 뻔한 이야기같아 라고 말했는데 아빠가 그래도 읽은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은 다른거야 라는 말에 읽길 잘했다 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시대가 많이 지난만큼 맨 마지막장 가정, 여성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와 살짝 동떨어진 이.. 2023. 8. 1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