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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영화

넷플릭스 영화 타겟 현실에서 있을법해 아쉬운 결말 + 중고거래썰

by 토로야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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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나는 오늘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  평범한 직장인 ‘수현’은 이사 후 세탁기를 중고거래로 구매하지만, 고장 난 세탁기를 받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대로 넘어갈 순 없다! 잠적한 판매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한 ‘수현’은그의 게시글마다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남겨 거래를 방해한다.그날 이후 ‘수현’에게는 소름 끼치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수현’의 모든 일상은 서서히 파괴되고,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된다.‘주형사’와 중고거래 판매자의 집을 찾아간 ‘수현’은그곳에서 시체를 발견하는데…단 한번의 중고거래, 모든 일상이 파괴된다!당신도 타겟이 될 수 있다!
평점
6.8 (2023.08.30 개봉)
감독
박희곤
출연
신혜선, 김성균, 임성재, 임철수, 이주영, 강태오

 

 

 

 

최근 넷플릭스에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올라오고있는데

그 중 신혜선 주연의 영화 [타겟] 을 관람하였다.

 

집에서 즐긴 넷플릭스 영화 타겟 후기와

줄거리, 결말, 후기 그리고 내가 겪었던 중고거래썰?도 함께 남겨봄

 

 

본 후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있습니다.

 

 

영화 타겟 줄거리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무조건 새 제품을 찾기보단 중고거래 가격도 한번쯤 둘러보는게 일상이 된 요즘

한 남성이 아이맥을 판다며 여성 구매자만 찾다 관심을 보이는 여성구매자와 연결이 되어 집에서 구매자를 기다린다.

만나기 직전 온 연락

본인의 오빠에게 부탁해놓았으니 거래해달라는 내용

 

남성은 여성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실망했으나 판매하기위한 아이맥이었기에 남성을 집에 들인다.

아이맥을 둘러보는듯한 여성의 오빠라는 남성, 그리고 야구방망이를 들고 설치는 판매자.

 

그에게 돈을 줄것처럼 보이던 구매자의 남성은 갑자기 남자를 죽이고 그 집에 본인의 아지트를 차린다.

 

 

 

 

한편 인테리어회사 팀장으로 일하는 수현,

이사하는 중 말썽을 부리던 세탁기가 고장나게되고 새 제품으로 구매하기엔 이미 집에 들인 돈이 크기에 부담이 있다.

회사동료이자 친한 언니인 달자의 권유로 중고거래를 해보게되지만

30만원이라는 적지않은 현금과 바쁜 시간을 쪼개 설치기사님을 맞이하였음에도 결국 그 세탁기는 고장난 제품이었고 본인이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게된다.

 

 

 

그 길로 바로 경찰에게 달려가지만 이미 경찰에 접수된 중고거래 그리고 인터넷관련 사기건만 하루 수십건

순차적으로 처리해줄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들은 수현은 본인이 직접 판매자, 사기꾼을 찾아나선다.

 

 

약 3일간의 추적끝에 찾아낸 사기꾼 판매자의 글에 사기꾼이니 송금하지 말라는 댓글을 달아 다른 피해자들을 막아서는 수현.

그러자 사기꾼이 그만하라며 1:1 대화를 걸어온다.

이에 굴하지않고 사기치며 살지 말라는 수현에게 협박을 남기는 사기꾼.

 

 

 

그날 이후로 올린적없는 나눔글에 적힌 수현의 번호로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니

주문한적없는 배달음식들이 쌓여온다.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수현과 경찰은 조금 더 집 근처 보안을 강화하지만 허술한 보안을 우습다는듯이 무시한 범인은 점점 수현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와중에 회사 실장이란 사람은 수현에 대한 애정이라는 핑계로 말도안되는 스토킹짓을 저지르고 점차 피폐해져가는 수현.

 

결국 사기꾼이 수현집에 온것도 모자라 수현을 기다리고있던 실장을 죽임으로써 사건은 점차 커져간다.

 

 

 

넷플릭스 영화 타겟 결말

 

 

 

 

결국 범인을 노리던 형사 중 한명이었던 나형사가 추격 중 트럭에 치여 사망하게되고

그때 수현을 납치했던 범인은 홀연히 사라진다.

 

치료를 받고 달자의 도움을 받아 이사를 마친 수현

평범하게 살아가는 듯 하지만 본인이 속았던 문구 그대로

이민준비중이라는 핑계로 중고거래를 이어가고있는 '그 놈'을 잡기위해 본인이 뛰어들기로 한다.

 

 

 

'그 놈'을 유인하기 위해 중고거래를 해가던 어느 날

여성 거래자라는 말에 형사가 도착하지 않았음에도 거래자와 마주친 수현은

동생 대신 나왔다는 그 남자가 '그 놈'이라는걸 알아채고 최대한 형사에게 빨리와달라고 외치며 준비해둔 공간으로 숨어들지만 결국 눈치챈 그 놈이 수현을 노리고 너만 죽으면 내 얼굴을 아는 사람이 없다며 당당히 수현을 협박하지만

수현은 본인이 당했던대로 그 놈 몰래 CCTV를 설치해둔 것이었고 본인이 죽더라도 얼굴은 모두가 알거라며 시간을 끈다.

 

 

 

그 사이 주형사가 도착하여 사투를 벌이던 끝에 결국 그 놈은 사망하게 되고 다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여기저기서는 여전히 중고거래가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넷플릭스 영화 타겟 후기

 

영화와 현실이 별반 다르지 않다.

요새도 뭔가 갖고싶은게 생기면 일단 당근마켓을 열어 미개봉중고가 있는지 확인하는게 먼저가 된

중고거래가 일상이 된 현실.

 

그런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법한 일을 중반까지는 나름 쫄깃하게 끌어가기에 재밌게보았으나

범인이 도망친 이후로부터 피해자인 수현의 너무 강단있는 모습과 ;

부모님 카톡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에 쉽게 넘어가지 않기에 아 다른 스릴러 영화들과는 다른가?! 라고 생각했으나

그 놈 얼굴을 서로 마주본 후인데도 겁도 없이 형사도 근처에 없는 상황에 중고거래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

그리고 그놈의 집,, 그냥 24시 카페를 가든 찜질방을 가든 가버려 ㅠㅠㅠㅠ 라고 속으로 수천만번 얘기하게되는 답답이까지

 

진짜 스릴러 영화 특성상 어쩔수없지만

보는내내 속이 터지는 장면이 몇개 있어서

너무 뻔한 영화 전개에 좀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신혜선의 피해자 연기덕분에 겨우겨우 참고볼 수 있었던

넷플릭스 영화 타겟

 

출연진들이 빵빵한테 왜이렇게 못떴을까 싶었는데

너무 뻔해서 못뜬게 아닐까 싶은 영화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지만 기대하고 보기엔 너무 뻔한 영화라는게 내 후기

 

 

중고거래썰

 

이건 그냥 영화보다가 생각난 내 중고거래 썰..

 

번개장터였던가

어딘가 중고거래어플로 저가형 태블릿PC 거래했을때인것같음

 

나름 안전한 위치에서 거래한다고

사람 많은 강변역 부근에서 만나기로하고 기다리고있는데

왠 차를 끌고온 아저씨

 

주변에 주차할데없다며 걍 자기 차에 타서 거래하자고 나를 차에 태워서 출발함

 

지금이었으면 아예 어디 카페에 있으니 오십쇼 했을텐데

어려서 그랬나 당황스러워서 그랬나 걍 차에 탐

지금 생각하면 큰일날려면 어떻게든 큰일날수도 있었던 상황

 

다행히 이상한 아저씨가 아니었고

정차가능한 갓길에 세워

거래는 정상적으로 하고 빠빠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위험했던 경험

 

요즘은 되도록 무인택배함같은걸 활용해서 비대면거래하거나

거래 하더라도 집 근처 지구대 앞에서 하고있지만

그 때를 생각해보면

다행히 내가 거래한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지만

진짜 이상한 사람이었다면 좀 위험했겠구나 싶다

 

차를 가져온 분들도 왠만하면 본인이 차에서 내려서 거래합시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 차 얻어타는 사람은 좀 무섭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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