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동네카페보다 찾기 쉬운 스타벅스☕
스타벅스 자주 가는 분들은 알겠지만
MD진열대에 원두도 종류별로 좌르르 놓여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는 나는 종종 원두를 인터넷으로 시키곤하는데
원두 왕창 시키는거 아닌이상 어쩔수없이 발생하는 배송비
사실 배송비나 이거저거 사러 돌아다닐때 발생하는 버스비나 또이또이인데, 왜 배송료는 아까운지
여튼, 원두 구매시 종종 배송비가 아까워서 자주가는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사보고싶었으나
집에 그라인더가 없어 늘 분쇄요청을 해서 원두를 주문하던 나는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구매시 분쇄가 되는가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우연히 사이렌오더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원두도 사이렌 오더로 주문 가능 + 분쇄도도 선택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일단 사이렌오더를 위해 스타벅스 어플을 실행하기
일반적인 사이렌 오더와 동일하게
ORDER버튼을 눌러준다
주문할 매장을 선택해야 해당 매장의 원두 재고를 고려하여 구입할수있으니 일단 매장선택부터하기
평소라면 음료섹션에서 한참을 고민하거나 내가 원하는 음료를 커스텀하고 있겠지만 오늘의 목표는 원두 !
음료/푸드/상품에서 상품을 선택한다.
참고로 상품에서는 MD, 즉 텀블러 등도 사이렌오더로 주문할수있다는거
그치만 텀블러같은건 내가 눈으로 보고 사는 맛이지
상품에 들어가면 떡하니 원두가 나온다.
원두를 선택
스타벅스 원두 맛없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난 편리함만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같음
요새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원두도 나왔다
집에있는 원두들만 아니면 크리스마스 한정도 먹어보고싶지만, 일단 쌓여있는 브라질 원두들부터 처리하는걸로 🤣
여러분은 스타벅스 원두 중 구매하고싶은걸 선택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 시즌 새로 나오는 음료나 열심히 봤지, 원두는 이렇게 자세히 볼줄 몰랐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열심히 설명되어있다.
스타벅스 원두의 원산지부터, 가공방식, 그리고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상황도 적혀있어서 어떤 원두를 구매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편리한 구매가 될듯
바디감과 산미도 어느정도인지 대략적으로 표시되어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따라 골라 사먹을 수 있는 스타벅스 원두
개인적으로 산미있는 원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산미보단 바디감이 묵직한 원두를 고르게되는것같다 :)
아직은 디카페인 원두만 사봤지만 종종 다른 원두도 도전해봐야겠음
원두를 다 선택한 후, 주문하기를 눌러보면 내가 원하는정도로 분쇄도를 선택할 수 있다.
홀빈채로 집에 두고 쓸때마다 그라인딩하는게 가장 원두를 오래, 신선하게 즐길수있는 방법이란걸 이론적으론 알고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라인더를 집에 둘 형편이 안되는 나에게 무료 그라인드 서비스는 너무나 감사한 서비스일뿐,
아쉬웠던점은 있는데, 나는 모카포트를 이용하기에 당연히 모카포트 분쇄도를 선택해서 주문했다.
근데 내가 여태 먹던 모카포트용원두보다 훨씬 두꺼운 두께로 분쇄된 원두
이미 분쇄가 완료되었으니 불만을 표해봤자 변하는건 없을거같아 일단 한봉지 다 먹긴 했는데, 아무리봐도 이상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스타벅스 파트너분들도 정확히 원두의 분쇄정도를 아는 분도 드물기도하고 우리가 보기엔 모카포트용/에스프레소용 이렇게 되어있지만, 기계에서는 2,3 이런 수치들로 기록된걸로 돌리는거기때문에 모카포트에 완벽히 맞는 원두분쇄도는 아닐거라는 그런 댓글들을 봤다.
분쇄정도는 좀 더 연구해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로 주문할경우에는 '모카포트용'보다는 좀 더 얇은 분쇄정도를 선택해서 주문해야 모카포트에 알맞는 원두 분쇄도로 받아볼수 있을듯
스타벅스 원두를 추천하는 이유는 접근성이 좋은것도 있지만, 이렇게 원두를 구입하고나면 아메리카노 무료쿠폰을 한장 준다는 사실!
이건 나도 모르고있다가 처음 원두를 사먹었을때 알게된것이었다.
아메리카노 무료쿠폰이지만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도 추가비용없이 주문해서 마실 수 있는 쿠폰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한잔에 4100원, 디카페인의 경우 4400원이기때문에
대략 14000~18000원사이의 원두를 구입하게되면 실제적으로 들어가는 돈은 10000~14000원정도
개인적으로 괜찮은 원두 소비라고 생각하기에, 스타벅스 원두 구매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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