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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2

[책 / 에세이] 사랑을 무게로 안느끼게_박완서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요새 20-30대라면 무조건 들어봤을 "MZ세대"라는 말 마치 요새만 그런것처럼 말하지만, 우습게도 고대 벽화에도 "요즘 것들은 버릇이없다."라는 말이 적혀있다던데 박완서 작가 에세이,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또한 1970-1980년 시대상이 반영되어있음에도 현대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젊은이들의 치기어린 모습에 대한 어른의 시선 그럼에도 친구같은 부모가 되고싶어하는 어른의 마음 그런 마음들이 어찌보면 담백하게 담겨있는 박완서 에세이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박완서 작가의 생전 마지막 거주지가 구리시였다는 이유로 구리시에서는 박완서 작가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기 때문일까 한국여성작가 중에서는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박완서 작가의 에세이라서 궁금함에 .. 2024. 4. 3.
책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동거든 결혼이든 하기 전에 읽기 좋은 책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두 여자, 김하나, 황선우. 4인 가족이 기준인 이 나라에서 살아갈수록 아쉬웠던 두 사람이 혼자도 그렇다고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을 이루어 한 집에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던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 취향을 알아가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고, 공동체를 이루어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장점을 모두 취해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김하나 작가는 이미 마음에 둔 집이 있었고, 황선우 작가를 설득해 결국 함께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하기에 이른다. 집을 고치고 이사를 준비하고 드디어 이삿짐이 들어오던 날, 두 사람은 한집에 살게 된 것을 실감한다. 보디클렌저를..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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