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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2 후기 / 너 말고 니 언니~

by 토로야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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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가 한동안 막혀서

티스토리에 흥미를 잃었다가

애드센스 막힘이 풀렸을땐 이미 흥미가 제대로 떨어진상태라

걍 묻어두고있었는데

 

오랜만에 드라마 정주행~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2를 본김에

간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다시 열심히 해보아야지.

 

 

 

 

 

시즌1은 그냥저냥 볼만했던 브리저튼

일단 남주여주가 잘 생겼었고

로맨스 적당, 갈등 적당, 수위 적당 (❤´艸`❤)했던터라

꽤나 재밌게 보아서

넷플릭스에 브리저튼 시즌2가 나온다는 티져를 보고

꽤나 기대를 했더랬다.

 

하지만, 보면볼수록 음.. 왜 재미가 없지.. 싶더만

결국 마지막화에 조금 뭐 되고 끝나버림.

 

솔직히 브리저튼이라는 시리즈 자체를 보는 재미가

중세시대의 느낌 + 로맨스 + 수위적인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하는데,

 

1. 일단 중세시대의 느낌은 나쁘지 않았음. 늘 그렇듯 그 시대 배경의 옷차림이 너무 예쁘기에 눈은 즐거운 시간이었으나,

 

 

 

 

2. 로맨스

정말 알다가도 모를 흐름

여동생 시집보내겠다고 아주 난리를 치던 언니가 초반부터 브리저튼 자작, 앤소니랑 눈이 맞는건

그래 그럴수있다 쳤는데, 4화가 지나 5화가 지나도록 그 둘이 이어질 느낌은 1도 안오고

서로 눈빛은 아주 강렬하면서 동생한테 청혼하는건 뭐냐고 ;;

진짜 보다가 무슨 아침드라마 보는줄 알았다 ...........................

 

그래서 언제 눈맞아서 응? 그러면서 보는데 결국 8화, 마지막화에서야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모두에게 축복을 받음

ㅡㅡ?

 

차라리 여동생이랑 앤소니가 잘 어울렸으면 그거라도 눈을 만족시키며 볼텐데,

여주인공의 여동생이라는 설정때문인지 너무 어려보여서 앤소니랑 자꾸 이어주는데 앤소니가 도둑놈처럼 보여서 너무 몰입이 힘들었다.

 

사실 여주인공보단 여주 여동생이 얼굴은 좀 더 내 취향이었으나 남주랑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보여서 보기가 불편했다는거 ...

 

 

 

3. 수위는 뭐, 8화까지 중간중간 눈이 맞긴했지만 시즌1의 정말 시도때도없던 공작부부의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었음.

보다가 지루해서 다른 사람들의 브리저튼 시즌2 후기를 보니 시즌1에 비해 훨씬 수위가 높다는 언플을 했다는데.... 어디서..뭐가...?

설마 여동생의 약혼자랑 사랑에 빠지고, 딸내미의 약혼자랑 사랑에 빠지는 그런 주제적인 면에서의 수위를 얘기하는거였나?

 

K-유교걸로써 여동생의 약혼자와 이어주는 스토리도, 쩌리지만 딸내미와 약혼한 남자랑 이어지는것도 참말로... 보기가 참말로 숭했다 이말이다 ...

 

 

 

그렇게 로맨스도 뜨뜨미지근한데, 알수없는 엘로이즈의 반항심과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가 밝혀지는 그런 스토리까지 너무 중구난방의 스토리라서 어디에 집중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느 스토리도 나를 집중시키지 못했던 브리저튼 시즌2였던것.

 

 

결론적으로 나는 너무나 실망했고, 다음 시즌도 보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이래놓고 보긴 하겠지 ^_ㅠ

 

 

솔직히 재미없게 보다가 후반부에 엘로이즈의 로맨스가 살짝 나오길래 엘로이즈 본체는 원래 몇살이지 ~ 하고 봤다가

89년생이라는 사실에 너무 놀래버림 ... 당연히 10대, 많아야 20대일줄?

누가 동양인만 동안이래 ... ㅇ0ㅇ......

 

 

 

 

 

스토리는 실망하고 엘로이즈 나이에만 놀래버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2 실망만 가득한 중얼중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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